(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럽연합(EU)은 오는 10일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의 차기분을 지급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유럽시간)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3월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승인한 2차 구제금융 패키지의 차기분 52억유로 어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 차기분이 지급될지는 분기마다 예정된 트로이카(EU,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의 그리스 긴축 이행 평가에 달렸다.

EU집행위는 그리스 긴축 이행 평가 일정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그리스의 정치적 상황이 안정되면 트로이카가 그리스를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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