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설명=포천-화도 고속도로 위치도(출처:경남기업)>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경남기업은 총 사업비 5천7억원 규모의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의 일부분으로교량 38개소와 터널 5개소를 포함하는 총 28.97Km의 도로공사며 오는 2014년 착공해 2019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포천-화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남양주시에서 포천시까지 이동거리가 13㎞로 줄어들어 통행시간이 17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신규입주가 예정된 진접과 장현택지지구 등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경남기업측은 설명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최근 민자사업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사업권을 따낸 만큼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 국가 간선교통망 확충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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