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에 상승했다.

18일 항셍지수는 오후 2시 18분 현재 전장보다 100.47포인트(0.46%) 상승한 21,955.10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84.33포인트(0.85%) 오른 10,048.50을 나타냈다.

항셍지수와 H지수는 1%대의 변동폭을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노먼 찬 홍콩 금융관리국(HKMA) 총재는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됐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조만간 금리 인상 조건이 무르익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HKMA는 홍콩의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중국 8월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17% 상승해 회복세를 보였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 HSBC홀딩스(0005.HK)는 0.49% 떨어졌다.

항생은행(0011.HK)도 0.20% 하락했고, 중신증권(6030.HK)은 0.26% 상승했다.

텐센트홀딩스(0700.HK)는 1.40% 올랐다.

업종별로 유틸리티, 은행 등이 상승했고, 보험, 농산품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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