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중신증권(6030.HK)에 대해 올해 순이익이 100.1% 증가할 것이라며 장기 투자 종목으로 유망하다고 권했다.

박상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은 50.5%, 순이익은 100.1% 증가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성장에 따른 장기 투자 종목으로 유망하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중신증권은 올해 영업망, 온라인 금융 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증권 거래 관련 서비스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인수합병(M&A)를 통한 해외 매출 확대 부분도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중신증권은 해외 외환거래 기술 및 시스템 대표회사인 '곤륜국제금융(8077.HK)'의 지분 60%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곤륜국제금융의 인프라와 중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사업의 매출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중신증권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8배"라며 최근 증시 조정으로 주가 하락이 진행되며 역사적 하단 수준에 있어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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