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베컴과의 합작브랜드는 내년 가을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방홀딩스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려면 매장 네트워크를 미국과 유럽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어 실행하는 데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추 연구원은 "또한 이방홀딩스는 합작브랜드의 매출을 앞으로 5년 안에 두 배로 높이려는 목표를 하고 있다"며 "추가 매출이 모두 데이비드 베컴 제품에서 발생하고 순이익률이 18%로 가정해도 추가 연 순이익은 1억4천200만홍콩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 연구원은 "다만 이러한 순이익은 2019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전일 주가 급등을 정당화할 만한 단기 실적 모멘텀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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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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