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증권팀 = 9일 코스피는 그리스 정치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하락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말 실시된 그리스 총선에서 제1당으로 선출돼 연립정부 구성 권한을 위임받은 신민당은 전일(현지시간) 연정 구성 실패를 선언했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신민당 대표는 이날 텔레비전 연설에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시리자 대표와 오늘 그의 성명은 연정을 구성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치프라스 대표의 성명에서 우리는 그가 유럽의 정체성과 그리스의 미래를 보장하는 것에 아무런 관심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리스의 연정 구성이 난항을 겪으면서 그리스 시민은 내달 초에 2차 총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이날 0.3~0.5% 수준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100대 증권지점 코스피 컨센서스'에 따르면 참가한 51개 지점 중 25개 지점(49%)이 시가를 1,947.34~1,959.13(-1.0%)로, 23개 지점(45%)은 종가가 1,959.14~1,967.00(-0.4%) 구간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포맥스 메뉴, 주식화면→100대 지점 코스피 컨센서스→컨센서스 일자별 분포도(화면번호 6915)>

매일 장 마감 후에는 이날의 시가와 종가를 정확히 예측한 30개지점의 명단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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