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중국 증시와 동반 하락했다.

23일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47분 현재 전장보다 388.26포인트(1.78%) 하락한 21,408.32를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221.81포인트(2.26%) 내린 9,613.58을 나타냈다.

하락세로 출발한 홍콩증시는 중국 차이신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발표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차이신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0을 기록해 전월의 47.3보다 하락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은 "투자자들이 차이신 제조업 예비치가 나오기 전 위험자산을 팔고 안전자산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SBC홀딩스(0005.HK)는 2.08% 하락했고, 차이나모바일(0941.HK)도 1.29% 떨어졌다.

대신금융(0440.HK)과 중국평안보험(2318.HK)도 각각 2.51%, 1.37%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고, 농산품, 보험 등의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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