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중국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7.0으로 집계됐다고 마르키트가 2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확정치 47.3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인 47.5에도 못 미쳤다.

예비치 47.0은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자,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7개월째 밑도는 것이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허 판 수석이코노미스트는 "PMI 지표 부진은 중국 제조업 부문이 구조 분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단계에 들어갔음을 의미한다"며 "제조업 부진의 주된 이유는 최근 국외 수요와 가격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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