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악화한 것은 수출 부진 때문이라고 HSBC가 지적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HSBC는 국제 무역의 수요가 감소해 중국의 수출이 감소했으며 중국의 내수로는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차이신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0을 기록해 78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프레데릭 뉴먼 HSBC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수출 주문이 크게 하락했다"며 "이는 현재 국제 무역이 역풍을 맞고 있으며 중국조차 이를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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