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대한생명이 2012회계연도 당기순이익 목표를 5천850억원으로 세웠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1회계연도 당기순이익 5천340억원보다 10% 증가한 수준이다. 신계약 연환산보험료(APE)도 2조6천8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생명은 매출확대를 위해 대도시 및 성장지역의 시장확대와 연금시장 공략을 위한 리치시장 발굴 및 VIP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익성 높은 보장성 보험 집중과 손해율 관리를 통해 이익 개선을 이루고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할 방침이다.

김현우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은 "올해 경영전략 키워드는 지속적 시장확대, 수익성 위주의 영업 및 자산운용 전략, 영업효율 지표의 업계 최고 유지, 미래 신성장 동력의 발굴"이라며 "이 같은 전략을 통해 수익성 측면에서 전년보다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생명의 2011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5천340억원으로 전년의 4천340억원보다 23% 증가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간 증권사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인 5천294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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