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영휘마트(601933.SH)에 대해 신규 점포 확대를 통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줄리엣 리우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선진 물류 센터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올해와 내년 연 70개의 신규 점포 개설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우 연구원은 "올해 점포 수 증가율은 전년대비 21.2%, 2016년에는 17.5%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우 연구원은 "영휘마트는 우한 중바이그룹(000759.SZ)의 지분 20%, 연화슈퍼마켓(00980.HK)의 지분 21.7%를 인수하며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중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개척이 덜 된 지역에 진출하고 보급 역량을 증대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두 기업들과의 확고한 관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 수입 상품을 취급하고 물류 부문에서 협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휘마트에 대해 목표주가 12.3위안,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개시했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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