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중국 정부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확대 재정정책을 표방하는 가운데 대규모 민·관협력 사업(PPP) 지원 기금을 마련했다.

재정부는 최근 중국건설은행과 중국우정저축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광대그룹, 교통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중신그룹, 전국사회보장기금이사회, 중국인수보험그룹 등 10개 기관과 함께 PPP 융자 지원 펀드를 마련키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펀드 규모는 총 1천800억위안(33조5천898억원)으로 앞으로 사회간접자본(SOC)이나 공공서비스 영역의 PPP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각 기관이 조성 자금을 준비해 펀드 설립을 마치면, 이후 관련 프로젝트 당사자들과 후속 작업이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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