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금융위원회는 28일 제22차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저축은행과 BS저축은행에 대해 상호저축은행업 영업인가를 했다고 밝혔다.

신한저축은행은 토마토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일부를 계약이전 받기 위해 설립됐고, 다음달 2일 1천16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1천200억원으로 늘린 후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영업개시일 기준 예상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7.5% 수준이 될 전망이다.

BS저축은행은 프라임저축은행과 파랑새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일부를 계약이전 받기 위해 설립됐고, 다음달 3일 1천7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1천150억원으로 늘린 후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예상 BIS비율은 12.5%다.

금융위는 지난 9월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돼 영업이 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 프라임저축은행, 파랑새저축은행에 대해서는 각각 영업인가를 취소했다.

신한저축은행과 BS저축은행은 다음달 10일 영업을 개시한다.

hy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