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NH농협증권은 10일 동양생명의 현재 주가는 역사적 최저 구간으로 연초 대비 24.5% 하락한 만큼 매력적 매수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윤태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한생명의 동양생명 인수설이 동양생명의 주가 하락을 이끌었지만 대한생명은 설계사 채널과 종신보험, 동양생명은 방카슈랑스 채널과 저축성보험에 강한 만큼 신계약 시너지가 예상돼 주가 하락 요인은 아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동양생명이 오는 8월9일까지 3개월간 20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한다"며 "이 재료는 최근 단기 과다 급락한 동양생명 주가의 반등을 이끌 촉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2011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전년의 1천422억원에 비해 20.5% 적은 1천129억원의 당기순익을 냈다고 전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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