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필수소비재이기 때문에 경기에 민감하지 않고 소득 수준 개선에 따라 위생용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EPS는 3.46홍콩달러, 내년에는 3.85홍콩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작년 기준 항안국제의 매출액은 약 3조원을 돌파했다"며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은 13% 수준"이라고 전했다.
양 연구원은 "화장지와 생리대, 기저귀의 매출 비중은 각각 46%, 31%, 13%로, 화장지는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안국제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년래 최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고 배당수익률도 3%를 웃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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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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