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중국 증시와 동반 상승했다.

12일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51분 현재 전장보다 222.77포인트(0.99%) 오른 22,681.57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156.37포인트(1.50%) 상승한 10,563.16을 나타냈다.

항셍지수와 H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했다.

승리증권은 상품 선물 가격의 반등이 세계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홍콩 증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는 또 인민은행이 자산담보부 신용 재대출 시행 지역을 확대한 점도 호재라고 평가했다.

인민은행은 10일 산둥과 광둥 지역에서만 허용했던 자산담보부 신용 재대출을 9개 성(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일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올랐다.

아이맥스차이나(1970.HK)는 1.09% 하락했고, 레전드홀딩스(3396.HK)는 2% 상승했다.

홍콩거래소(0388.HK)와 텐센트홀딩스(0700.HK)는 각각 0.52%, 0.35%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상승했고, 보험, 소매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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