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중국 최대 재보험사 중국재보험그룹(차이나리)이 홍콩 증시에서 20억달러(2조2천98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차이나리는 이미 지난달 홍콩 증권 당국의 IPO 승인 이후 초기 투자자들로부터 11억달러 규모의 투자 확약을 받아둔 상태다.

딜로직에 따르면 차이나리 IPO가 계획대로 마무리된다면 이는 올해 화태증권과 광발증권이 각각 50억달러, 41억달러를 조달한 데에 이은 세 번째 규모 IPO가 될 전망이다.

차이나리는 주당 2.25~2.70홍콩달러 범위에서 총 57억7천만주를 발행할 계획으로 이날부터 투자자들 주문을 받아 오는 26일 정식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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