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s의 국내 예약판매가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6일 아이폰6s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애플과 막판 협상에서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동통신 3사 홈페이지에서 아이폰6s의 예약판매 공지가 당초 10월16일에서 '출시 예정'으로 바뀌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출고가와 공시 지원금 등 출시 조건을 두고 애플과 통신사들과 협상이 지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16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아이폰6s의 국내 예약판매는 19일로 연기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다만, 아직 협상에 시간이 있는 만큼 기존 계획대로 예약판매가 진행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협의 진행 중이라 예약 판매가 연기됐다고 보기는 이르다"며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상황 밖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사의 예약판매 날짜 공지는 변경됐지만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는 출시날짜가 10월 23일로 공지돼 있어 정식 출시 날짜까지 변동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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