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일본 전자업체 소니는 10일 지난 3월 말 끝난 2011년 회계연도 순손실액이 4천566억6천만엔을 기록해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소니는 그러나 올해는 흑자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니는 작년 태국 홍수와 일본 대지진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과 부품 사업부문에서 올해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니의 작년 전체 영업손실액은 672억8천만엔, 매출은 6조4천930억엔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2012년 1월~3월) 순손실액은 2천552억1천만엔을 기록해 전년동기 손실액 3천888억엔보다 손실 규모는 축소됐다.

4분기 영업손실은 14억1천만엔을 나타내 전년동기 733억7천만엔보다 많이 감소했고, 매출은 전년의 1조5천810억엔에서 1조6천만엔으로 증가했다.

소니는 내년 3월로 끝나는 올해 회계연도에는 매출은 7조4천억엔, 영업이익은 1천800억엔, 순이익은 30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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