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일본 재무성은 경상수지가 조만간 적자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일본 재무성의 한 고위 관리는 경상수지 발표 후 가진 정례 기자 회견에서 "당분간은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재무성은 3월 경상수지가 1조5천890억엔 흑자를 기록해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3월 말로 끝난 작년 전체 경상흑자 규모는 7조8천930억엔으로 전년보다 52.6% 급감해 일본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 관리는 "유럽 부채 위기가 진행 중이며, 엔화 강세 이슈가 남아 있고, 유가는 오르고 있다"라며 "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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