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했다.

19일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장보다 55.60포인트(0.24%) 내린 23,011.77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14.76포인트(0.14%) 하락한 10,622.25을 나타냈다.

홍콩 증시는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할 3분기 GDP, 9월 산업생산 등 주요 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약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홍하오 교은국제 연구부 매니징디렉터 및 수석 중국 전략가는 홍콩증시의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중국의 정책호재에 대한 기대도 높아 항셍지수가 단기적으로 24,0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16일 뉴욕증시는 금리인상 지연 기대에 상승했다.

홍콩거래소(0388.HK)은 0.1% 하락했고, 차이나모바일(0941.HK)은 0.74% 상승했다.

HSBC홀딩스(0005.HK)와 교통은행(0328.HK)은 각각 0.72%, 0.17%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보험, 석탄 등 전 업종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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