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증시는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통계가 발표된 뒤 약보합세를 보였다.

19일 항셍지수는 오후 2시 6분 현재 전장보다 92.01포인트(0.40%) 내린 22,975.36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20.72포인트(0.19%) 하락한 10,616.29를 나타냈다.

항셍지수와 H지수는 오전 11시 중국 3분기 GDP 성장률이 6.9%로 발표된 뒤 곧바로 반등했다. 그러나 두 지수는 다시 하락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3분기 GDP 발표 이후 맥쿼리는 중국 경제가 4분기에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웨스트팩은 4분기 성장 모멘텀이 인상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경쟁사인 알리바바의 유쿠 투더우 인수 소식에도 텐센트홀딩스(0700.HK)는 0.07% 상승했다.

중국은하증권(6881.HK)은 9월 영업이익이 전월보다 76.9% 하락했다는 발표에 0.86% 하락했다.

연상그룹(0992.HK)은 2.95% 떨어졌고, 페트로차이나(0857.HK)도 0.15%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험, 통신 등은 떨어졌고, 금속, 소매 등은 올랐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