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그리스의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가장 인기있는 정당으로 떠올랐다.

10일(아테네시간) 민영방송국인 알파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리자의 지지율은 23.8%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치러진 총선에서 득표율은 16.8%였다.

시리자의 뒤를 이어 보수당인 신민당이 17.4%를 차지해 2위를 기록했다.

총선에서 신민당의 득표율은 18.8%였다.

이번 조사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1천2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회당(PASOK)의 지지율은 10.8%로 나와 총선 득표율 13.2%보다 낮아졌다.

민주좌파와 독립그리스 정당이 각각 4.2%와 8.7%의 지지율을 얻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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