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단기 반등 가능성<동양證>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동양증권이 11일 코스피의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추가적인 지수 하락 우려는 제한적이다. 그렇다고 추세적 상승을 예상하기는 부족하지만 단기적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그리스 연립정부 구성 실패로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면서도 "총선을 한번 더 실시한다면 불확실성이 연장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나 그것이 지수 하단을 붕괴시킬 만큼의 악재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아직까지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고 유럽 지역 뉴스에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미국 고용지표와 중국 정책 기대 등 단기 반등 가능성을 주는 이슈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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