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SK컴즈[066270]가 비수기로 광고영업 부진과 싸이월드 매출 하락으로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SK컴즈는 K-IFRS 연결 기준으로 1분기에 매출 527억원, 영업손실 9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도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이내에 나온 증권사의 실적 전망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SK컴즈는 1분기 584억원의 매출에 67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었다.

부문별로는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213억원, 검색광고는 157억원, 콘텐츠 외 기타 부문은 15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박윤택 SK컴즈 CFO는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SK플래닛과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는 반등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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