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화력 발전 위주의 중국 최대 유틸리티 사업자인 화능국제전력(600011.SH)이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안타증권 글로벌비즈팀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화능국제전력은 지난 8월 광둥성과 장쑤성에 에너지 판매 회사를 설립했고 전기 판매, 수돗물 공급, 배전망의 건설 및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해 종합적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비즈팀은 "현재 생산능력의 46%에 달하는 3천700만KW 규모의 화능그룹 수력발전 및 화력발전 자산이 계획대로 화능국제전력에 주입되면 설비세트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생산 능력도 제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비즈팀은 "화능국제전력은 중국 최초로 뉴욕, 홍콩, 상하이에서 동시 상장하는 발전 기업으로 5만KW 이상의 발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능국제전력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5% 감소한 319억4천400만위안, 주주순이익은 11.20% 증가한 41억7천600만위안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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