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주택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3일 9월 주택가격이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9월 수치는 지난 8월 0.17% 상승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월 주택가격은 2.0% 하락한 것으로 집계돼 8월 기록인 3.2% 하락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은 전년대비로는 지난 9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낙폭은 최근 5개월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또 주택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한 곳은 70개 중·대규모 도시 가운데 39개로 나타났다. 8월에는 35개 도시에서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전월을 100으로 할 때 선전의 주택가격은 104.0을 기록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상하이는 101.6을 기록했다. 베이징은 100.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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