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유경 기자 =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주최 '제9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정 사장은 그룹 사회공헌 조직을 구축해 나눔과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태계 발전을 위한 부품협력사 지원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허성구 대성사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김은기 대한솔루션 직장이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20명 등 총 35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1955년 미군의 지프 부품과 드럼통을 펴서 ‘시발(始發) 자동차’를 처음 만든 이래 2011년 생산누계 7천만대를 돌파하고 세계 4위의 자동차 수출국이 된 업계의 노력을 치하했다.

윤 차관은 "변화하는 대외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차세대 자동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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