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이 대출자와 예금자에게 적용하는 금리를 국가 발전과 물가 등에 부합하게 결정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강(易綱)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은 한 심포지엄에서 "예금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은행이 있을지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중 금리를 유도하고 모니터링하는 매커니즘을 강화할 것"이라며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2013년에 대출금리 하한을 폐지한 데 이어 지난 23일 예금금리 상한을 폐지해 시중은행 금리를 완전히 자유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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