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식품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해천미업은 중국내 간장과 식초 부문에서 브랜드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어 중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천미업이 간장과 식초 등 전통적인 조미료 외에도 최근 새로운 조미료 제품을 부단히 연구개발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해천미업은 연말부터 50만t을 새로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앞으로 성장세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투자할 종목으로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해천미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81억2천만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6% 늘어났고, 순이익은 18억4천만위안으로 2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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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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