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이익은 전월 8.8% 줄었지만 9월들어 8.7%포인트 하락하면서 크게 개선됐다.
1월부터 9월까지 공업이익 총액은 작년동기 대비 1.7% 하락했다.
국가통계국은 환차손실이 8월보다 감소했고, 기업의 재무비용 증가율이 전년대비 1.9%로, 8월보다 22%포인트나 떨어졌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9월 일부 석유·가스전 기업들의 회계방식 변화로 세금과 기타 비용이 증가한 바 있어 올해 9월 기업들의 세금부담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국가통계국은 원자재 수입가격이 6.8% 하락한 것도 공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국은 그러나 기업들의 핵심사업부문 매출이 수년만에 처음으로 0.5% 감소했고, 수요부진, 물가하락, 재고 증가 등이 경영환경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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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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