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9,000선 밑으로 하락했다.

11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56.34P(0.63%) 밀린 8,953.31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3.04P(0.9%) 하락한 758.38을 기록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이 높아지고 산업생산이 악화돼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중국의 경기둔화로 일본의 수출 전망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주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 정리에 돌입한 것도 증시에 부담요소로 작용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부정적인 요소들을 차례로 소화하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중국 경제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에 부양정책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부동산에 관한 규제가 남아있어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닛케이 지수가 8,900선까지 떨어지면서 가격조정 국면이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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