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독일의 4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독일 통계청(Destatis)이 11일(유럽시간) 발표했다.

전년대비로는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발표된 예상치인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2.0%보다 소폭 올랐다.

통계청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가격은 연율로 5.8% 증가했고, 자동차 연료 가격은 전월보다 1.2%, 전년보다 6.3% 올랐다.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0.1%, 전년보다 1.5% 상승했다.

음식과 비알콜성 음료 가격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전년대비로는 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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