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그리스발(發) 부채 위기가 재부상한 가운데 이탈리아는 낮은 조달금리로 단기 국채를 발행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11일(현지시각) 성명에서 3개월물과 12개월 국채를 정부가 계획한 물량에 부합한 100억유로 규모로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3개월물의 평균 낙찰금리는 연 0.865%로 지난달 11일 입찰 때의 1.249%보다 하락했다. 12개월물 금리는 2.340%로 지난 입찰의 2.840%보다 내렸다.

입찰 수요를 측정하는 응찰률의 경우 3개월물과 12개월물이 각각 2.49배와 1.79배로 지난 입찰의 1.81배와 1.52배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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