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9일 홍콩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도 하락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후 2시 12분 현재 전장보다 96.23포인트(0.42%) 내린 22,860.34를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에 비해 145.61포인트(1.38%) 떨어진 10,412.86을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오전장 초반 반락한뒤 하락장에 머물렀다. H지수는 2.08%의 변동폭을 기록하며 보다 큰 낙폭을 보였다.

IG는 "매파적인 Fed 성명과 일본 9월 산업생산 호조가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추가적인 완화정책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페트로차이나(0857.HK)와 시누크(0883.HK)가 각각 2.8%, 4.2%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반면 교통은행(3328.HK)이 1.71%, 공상은행(1398.HK)이 1.60% 하락하는 등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다.

중국평안보험(2318.HK)은 1.25% 떨어진 반면, 홍콩거래소(0388.HK)는 0.39%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험, 소매, 금속 등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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