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강력한 저항선에 부딪혀 약 2주만에 다시 8,600선 밑으로 하락했다.

29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94.91포인트(1.10%) 내린 8,571.0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상승 개장 직후 하락 반전해 장 후반으로 가면서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가권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KGI증권의 필 추 애널리스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은 시장 예측에 부합한 결과"라며 "지수가 기술적 저항선인 8,700선에 부딪히자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섰다"고 풀이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TSMC와 훙하이정밀이 각각 1.09%와 1.36% 하락했다.

금융주 중 푸방금융지주는 2.05% 밀렸고, 케세이금융지주는 1.8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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