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준상 기자 = 삼성증권은 중국 본토증시 투자의견을 신중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의견 상향 이유로 ▲ 중국 정부 정책대응 시그널 강화 ▲ 자본시장 개방 정상화 ▲ 위험지표 개선을 꼽았다.

삼성증권은 상하이종합지수가 4,000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지난 달 제18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5중전회) 이후 중국증시가 각종 정책 수혜주를 중심으로 크게 오르면서 단기 과열 부담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량주 만큼은 비중을 점차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다만 중국 증시의 상승속도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와는 달리 완만할 것이지만 중국 정부의 부양정책이 구체화하면서 증시가 점차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주가가치 매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감안, 중국 증시의 최우선 투자대상으로 ▲ 정부정책 수혜주(정보통신·자동차·내수소비·환경) ▲ 인구통계학적 성장주(헬스케어·미디어·레저) ▲ 블루칩 금융주(보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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