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사학연금은 1천억원의 증시 자금 집행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15일 밝혔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이날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왜 시장에서 그런 얘기가 도는지 모르겠다"며 "분할 매수할 계획이고 오늘은 얼마라고 얘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미하게 자금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1조원가량의 자금을 위탁운용하고 있어 하루에 몇 천억원을을 집행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하락하면서 자금 집행에 대해 과장되게 얘기가 도는 것 같다"며 "오는 18일 5천억원 넘게 자금을 집행한다는 소문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사학연금이 총 6천200억원의 자금 집행을 계획하고 있고 1천억원은 이날 오후에, 5천200억원은 오는 18일 집행 예정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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