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기자 = 유진기업[023410]이 올해 1분기에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실적 개선 기대를 높였다.

유진기업은 IFRS 개별 기준 1분기 매출액 1천305억원, 영업이익 3천400만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25억원 적자에서 소폭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은 167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회사 측은 "레미콘 업종 특성상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 흑자로 전환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수도권에 있는 주요 공장들의 실적 개선과 내부 경영 효율화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수기인 2분기 이후에도 꾸준히 개선된 실적을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한 1천726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87.8% 감소한 10억원, 순이익은 67.7% 줄어든 17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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