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에 단기자금을 빌려주는 정책 수단인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의 금리를 인하했다고 다우존스가 19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게재한 성명에서 하루짜리(오버나이트) 대출금리를 4.5%에서 2.75%로 175bp 내렸고, 7일 만기 금리는 5.5%에서 3.25%로 225bp 낮춘다고 밝혔다.

이날 조치는 20일부터 적용된다.

인민은행은 상업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기업들에 신용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에 SLF를 도입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SLF의 잔액은 제로(0)를 기록했다.

yw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