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은 이번 가스 가격 인하폭은 원유 가격의 하락폭에도 미치지 못해 천연가스가 중국에서 여전히 가격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원유가격은 중국이 이번 조치를 취하기 전 마지막으로 천연가스 가격을 조정한 이후 57% 하락했다.
매체는 이번 조치로 중국의 천연가스 수입이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도 수요의 개선이 공급량의 증가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가스비 인하조치로 2018년까지 중국의 가스 수요가 연간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WSJ는 중국 천연가스 수요가 여전히 공급능력에 비해 20% 부족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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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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