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장보다 131.15포인트(0.58%) 하락한 22,456.48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56.13포인트(0.55%) 내린 10,100.50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장초반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터키군이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한 사건으로 금융시장에 단기적인 변동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위험선호심리가 줄어들고 달러강세가 계속 이어지는 점도 신흥시장의 증시 변동폭을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간밤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불안에 유가가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페트로차이나(0857.HK)와 시누크(0883.HK)는 각각 0.88%, 3.28% 올랐지만 중국석유화학(0386.HK)은 0.6% 떨어졌다.

국태군안국제(1788.HK)는 1.71% 하락했다.

차이나모바일(0941.HK)은 0.87% 떨어졌고, 텐센트홀딩스(0007.HK)도 0.06%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소매, 금속 등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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