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5.79포인트(0.16%) 오른 3,621.90에 오전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커 1.03% 오른 2,323.70을 기록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성장주나 테마주 등의 급반등 이후 조정 수요가 있는 가운데 특별히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는 업종도 없어 시장 흐름이 비교적 잠잠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10개 기업의 기업공개(IPO) 청약이 재개될 예정으로 투자자들은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한 기회를 엿보는 것으로 풀이했다.
오전 장 마감 기준 양 증시의 거래대금은 5천379억위안을 기록해 전날의 4천719억위안보다는 상당히 늘었다. 이는 전날 거래량이 큰 폭으로 위축된 기저효과로 해석된다.
업종별로 의료서비스, 합성수지제품, 공작기계설비, 인터넷, 통신서비스 등이 2% 넘게 올랐지만 원동기는 1% 넘게 떨어졌다. 증권업은 전날 당국이 자기자본거래 순매수 규제를 완화키로 한 데에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공상은행(601398.SH)은 0.22% 떨어졌고, 페트로차이나(601857.SH)는 0.6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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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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