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26일 중국 증시는 완만한 시장 흐름 속에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9.14포인트(0.25%) 오른 3,657.07로 오전 장을 마쳤다.

상하이증시는 오전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장 초반의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선전종합지수도 0.35% 오른 2,351.85를 기록 중이다.

오전 마감 기준 양 증시 거래대금은 총 6천242억위안으로 전날 같은 시간 5천379억위안을 기록한 것보다 늘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 주 기업공개(IPO) 재개 예정 속에서도 우려했던 것만큼 증시 유동성이 크게 악화하지는 않았지만 시장 방향성을 관망하는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거풍투자자문은 시장이 전반적으로 일정 폭의 지지·저항선 속에서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대형주들이 장을 주도하지 않는 이상 이런 국면을 벗어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창고물류, 호텔외식, 일용화공제품 등이 3%대의 급등세를 보였지만 항공우주방위산업은 2%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페트로차이나(601857.SH)는 0.11% 떨어졌고 공상은행(601398.SH)은 전날 종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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