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어제 디지타임스(DigiTimes)가 애플이 엘피다에 모바일 D램을 대량 주문했다는 보도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엘피다가 애플 물량의 약 40%를 처리한다는 극한의 가정을 하더라하도, SK하이닉스의 연간 D램 매출 감소분은 2.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D램 산업은 자금 투여로 견딜 수있는 사업이 절대 아니다"며 "결국은 최상위 만이 살아남는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5월에도 D램 고정거래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펀더멘털 방향성이 확실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부진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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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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