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중국 상하이증시가 급락한 여파에 하락했다.

27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86.50포인트(1.02%) 내린 8,398.40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개장 후 이내 하락 반전한 뒤 장 마감까지 낙폭을 계속 확대했다.

상하이증시가 오후 들어 3%가 넘는 급락세를 나타내자 대만증시의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이날 대만 국립중앙대학교가 발표한 11월 소비자신뢰지수(CCI)는 84.20로 전달대비 0.4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폭은 10월의 0.72포인트에 비해 낮아졌으나 하락세가 7개월 연속 이어졌다.

종목별로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가 2.46% 급락했고, 2위 기업인 훙하이정밀은 0.47% 내렸다.

케세이금융지주와 푸방금융지주는 0.21%와 0.94%씩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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