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달러 대비 인도 루피화 가치가 27일 아시아 환시에서 한때 2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루피 환율은 오후 3시49분(한국시간) 현재 전일대비 0.1951루피 오른 66.7650루피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장 초반 66.8775루피까지 상승해 2년만에 최고 수준(루피 가치기준 최저)을 기록했다.

지오지트 컴트레이드의 허맬 도쉬 외환 전략가는 아시아 통화 약세 흐름에 발맞춰 루피화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내달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도 약세의 한 요인이 됐다.

다만 그는 달러-루피 환율이 67루피선을 넘을 경우 인도 중앙은행(RBI)의 개입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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