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중국 증권당국은 증권사가 주식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성명에서 증권사가 투자자들에게 주식투자 자금을 융통할 때 반드시 증거금 제도를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생상품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주식투자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금지한 것이다.

증감회가 비정상적인 거래로 지난 여름 증시가 폭락한 것으로 판단해 나온 조치로 풀이된다.

그간 투자자들은 에쿼티 스와프 등 파생상품과 불법적인 대출을 통해 자금을 끌어모아 주식 투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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