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한국의 한화그룹과 호주의 맥쿼리 등이 ING그룹에 아시아 자산운용 사업부 인수 제안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인수 제안을 한 곳으로는 일본의 니코자산운용과 싱가포르의 유나이티드 오버시즈 뱅크(UOB, United Overseas Bank) 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과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일본의 다른 금융회사 두 곳 등도 인수 제안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NG가 선정한 매각 자문사 크레디트스위스와 한화, 맥쿼리, 니코 등은 이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WSJ는 ING의 아시아 자산운용 사업부의 가격은 약 5억달러(약 5천800억원)로 추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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