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뱅크 매트로 익스프레스(BME·Bank Metro Express)의 인수를 완료했다.

3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BME의 지분 40%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지분을 인수함으로써 BME 지분 98%를 확보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당국으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은 센트라타마 내셔널 뱅크(CNB·Centratama Nasional Bank)의 지분을 연내 인수해 내년 중 BME와 CNB를 통합한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2020년까지 단계별 중장기 전략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주요 동남아 금융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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